마동석1 <부산행> 리뷰 : 좀비 아포칼립스 속 인간성의 시험대 한국형 좀비 영화의 새로운 지평영화 (2016)은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한국 최초의 본격적인 좀비 영화로, 단순한 공포 스릴러를 넘어선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기존 할리우드 좀비 영화가 광범위한 지역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감염과 생존기를 다뤘다면, 은 한정된 공간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극한 상황 속 인간 본성을 날카롭게 조명한다. 특히, 빠르게 전개되는 긴박한 스토리와 감정적인 드라마가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이다.영화의 기본적인 줄거리는 간단하다. 주인공 석우(공유)는 딸 수안(김수안)과 함께 KTX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는 도중, 예상치 못한 좀비 바이러스의 확산에 휘말린다. 제한된 공간에서 점점 늘어나는 좀비 떼와 맞서 싸우며, 생존자들은 필사의 탈출을 시도한다. 하.. 2025. 3. 5. 이전 1 다음